캐스팅: 김지현(여옥 役), 테이(최대치 役), 이경수(장하림 役), 정의제(권동진 役), 조태일(최두일 役), 조남희(윤홍철 役), 유보영(동진 母 役), 이기동(김기문 役), 김승후(최대운 役) 스토리. 무겁다. 당연함. 실제 역사임. 음악. 어렵다.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음. 레치타티보 같은 넘버가 정말 많았거든. 산문에 음만 붙인 것 같은 솔로 넘버를 듣느니 차라리 레치타티보처럼 전개되는 넘버를 듣는 게 낫긴 했다. 하지만 바로 귀에 꽂히는 넘버를 바라는 사람은 역시 좀 아쉬울 것 같다. 따라가기 어려운 멜로디가 가득한 넘버를 테대치가 부르면 지루하지가 않은데, 여러 톤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불러서 그렇다. 발라드 가수가 성악을 배운 뒤 뮤지컬을 꾸준히 하면서 생긴 큰 장점이야. 일단 캐릭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