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사가 몰아쳤던 10월 1, 2주! 10월 첫주 토요일은 강원 횡성에 다녀오더니, 이번주는 목금토 3일 연속으로 울산, 경기 성남, 경북 칠곡까지 밟고 왔다! 이렇게 바쁜데도 항상 노래는 평타 이상 치는 거 진짜 대단해 ㅠㅠ 그래서 프로겠지만요... 한편으론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한다는 뜻이라 존경스럽습니다......
10월 10일 울산공업축제에 대해 잠시 말을 덧붙이자면, 이날은 낮에 시청사거리에서 하는 플래시몹에 노래로 참여하고, 밤에 메인 무대에서 노래를 두 곡 불렀더라고. 그 중 플래시몹에서는 위대한 쇼맨 OST를 불렀대서 찾아보니까 'The Greatest Show'를 울산에 맞게 개사헤서 불렀더라. 이렇게.
혹시 플래시몹 풀버전 영상이 있나 찾아보다가... 이 노래를 작년 플래시몹에서도 불렀다는 걸 알았다. 올해 풀버전 영상은 못 찾아서 작년 풀버전 영상을 슬쩍 가져와봄.
솔직히 이 노래를 이렇게 탁 트인 거리에서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성량, 무대 매너와 장악력이 있으면서 대중 가요와 뮤지컬 사이의 균형까지 잘 잡는 가수가.... 얼마나 있을까....... 영상 보는 내내 엄청 대단하다고 느꼈다.....
물론 거리라는 현장 특성상 AR을 깔고 불렀긴 한데(중간에 잠깐 노래를 안하는데도 노래가 나오는 부분이 있음)
후반부 가면 라이브가 AR을 씹어먹습니다;;;;;;;
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하는 거 자체가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... 에 대해서는 할많하않이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지만...
아무튼 결론은... 늘 열심히 하는 내 연예인 최고라는거죠..... ㅠㅠ 고향사랑맨인 거 신기하기도 하고. 고향에 이 정도로 애정 갖는 사람 흔치 않으니.
사실 입덕한지 얼마 안됐을 땐 너무 행사를 많이 가면 이미지가 소모되는 거 아닌가 걱정도 했거든.
하지만 요즘은 알겠어, 이게 바로 이 사람이 세상에 다가가는 방식이라는 거.
어디든 자신을 필요로 하면 기꺼이 그곳에 가는 거야.
모든 지역이 예술을 향유할 권리가 있잖아.
그저 돈을 벌기 위한 거라고 해도… 결국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건 사실이야.
(저번에 서울 말고 다른 지역에도 공연이 찾아가면 좋겠단 얘기를 라디오에서 한 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말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못 찾겠다. 기억이 잘못됐나. 혹시 찾으시는 분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ㅠㅠ)
나도 뜻을 같이 하고 싶어. 멀리 가자. 넓게 보자. 무리하진 말고.
+) 10월 7일 2024 평창노산문화제 기념 원주MBC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어디서 보거나 들을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...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평창에서 노래헀다 해서 깜놀했잖아........
'SNS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241018 인스타그램 (0) | 2024.10.23 |
|---|---|
| 241014 인스타그램 (6) | 2024.10.14 |
| 240929 인스타그램 (1) | 2024.09.29 |
| 240928 인스타그램 (1) | 2024.09.28 |
| 240925 인스타그램 (0) | 2024.09.26 |